“젠더와 이주: 낯선 곳에서 환대받을 권리, 환대할 용기”

2019년부터 이어지는 본원의 “페미니즘 고전읽기”(시즌6)는 올해 ‘부산대학교 여성연구소’와 함께하는 시민강좌로 열리게 되어 더 큰 의미로 다가옵니다. 이번 강좌에서는 사회·경제·정치·자연재해와 같은 조건으로 인해 자신의 터전을 떠나 이주하거나 난민으로 낮선 곳에 살아가는 여성들의 삶을 조망하고자 합니다.  다문화사회 가족구조의 변화, 이주여성과 이주아동의 인권문제, 해외 동포와 난민에 대한 차별부터 전지구적 차원에서 국경을 넘으면서 인종, 문화, 제도, 가족과 친족 등의 경계가 교차되는 삶의 조건 속에서 지구화가 만들어내는 이주의 다채로움을 여성주의 관점에서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본 강좌를 통해 낯선 곳에서 정주를 시도하는 이주민들이 환대받을 권리, 이들을 환대할 용기에 대해 여러분들과 함께 이야기하면서 다름의 조화를 지향하고 연대와 공존을 추구하는 실천의 필요성을 논의하고자 합니다.

○ 일정 : 2024년 5월 17일 ~ 6월 7일,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 9시

○ 장소 : 부산여성사회교육원(서면문화로 41)

○ 대상 : 여성학 전공자 및 성평등 교육 담당자, 일반 시민

○ 교육비 : 무료

○ 신청 : 5월 10일(금)까지, 구글폼(https://bit.ly/43HMu9z) 및 큐알코드

○ 문 의 : 051.802.6083, feminedu@hanmail.net

○ 주최: 부산여성사회교육원 여성학위원회, 부산대학교여성연구소

○ 주관: 부산여성사회교육원, 부산대학교여성연구소

○ 지원: PNU Startup-10 국립대육성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