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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족 자녀를 이중언어 능력자로!

여평원 2023-08-09 421

다문화 가족 자녀를 이중언어 능력자로!

- 전국 가족센터 이중언어 교육 프로그램 운영

- 올해부터 12세 이하 다문화 아동‧청소년 대상 ‘이중언어 교실’도 운영

 

 

□ 여성가족부(장관 김현숙)는 다문화 아동·청소년이 다문화가족으로서의 강점을 살려 국제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국 가족센터에서 운영 중인 이중언어 학습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 (이중언어 교육) 다양한 인종, 문화가 공존하는 다문화 사회에서 두가지 이상의 언어를 구사 하는 것을 문화적 강점으로 인식하고, 가정, 학교, 사회가 교육을 통해 언어능력을 길러주는 것 □ 여성가족부는 2014년부터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영유아기부터 모국어가 다른 엄마‧아빠 나라의 언어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이중언어 역량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이중언어 가족환경 조성사업’*을 추진해왔다. * 이중언어 부모지도(코칭), 부모-자녀 상호작용 프로그램, 이중언어 활용프로그램 등 운영 ㅇ 2023년부터는 이중언어 직접교육을 선호하는 다문화가족들의 수요를 반영하여 만 12세 이하 다문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수준별 맞춤형 이중언어교실을 운영하고, ㅇ 이중언어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교수법, 수업 지도안 등을 담은 ‘이중 언어교실 운영 지침(가이드)’을 제작하여 여름 방학을 맞아 전국 가족 센터에서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할 수 있도록 지난달 배포했다. □ 여성가족부 다문화가족 참여회의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미래 씨(22세, 대학생)는 “어려서부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방문교육, 한국어교육을 받으며 자랐는데 엄마나라의 언어를 따로 배울 생각을 하지 못했다. 대 학생이 된 지금에 와서 생각해 보니 어릴 때 중국어를 배웠었다면 지금쯤 이중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소회를 밝혔다. 다문화 가족 자녀를 이중언어 능력자로! - 전국 가족센터 이중언어 교육 프로그램 운영 - 올해부터 12세 이하 다문화 아동‧청소년 대상 ‘이중언어 교실’도 운영 ㅇ 구미시 가족센터에서 이중언어를 꾸준히 배워 전국 이중언어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최서윤 씨(22세, 대학생)는 “다문화가족 자녀라는 사실이 언제나 자랑스러웠던 이유는 제가 이중언어를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엄마나라와 아빠나라 양국의 문화와 언어를 함께 이해하는 것이 저의 정체성이고 경쟁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 캄보디아어 교실을 운영 중인 구로구 가족센터에서는 언어교육 뿐 아니라 캄보디아 문화에 대한 교육까지 함께 진행하여 다른 지역에서도 아이들이 찾아올 만큼 인기가 높다. ㅇ 홍성군 가족센터에서 이중언어 선생님으로 활동하는 마현지 씨는 “우리 지역은 결혼이민자의 출신국이 다양하고 이중언어 학습에 대한 수요가 높아 야간반이나 주말반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가족센터에서 더 다양한 나라의 언어교실을 운영한다면 호응이 아주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ㅇ 한편, 올해 처음 이중언어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한 제천시 가족센터에서는 베트남, 중국, 필리핀 등 제천에 사는 결혼이민자 10명이 이중언어강사 자격증을 취득하여 다문화 자녀들을 위한 언어선생님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출처 : 여성가족부(2023. 8. 2.)

자료 : 보도자료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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