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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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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청소년이 맘껏 뛰놀며 성장하는 미디어 세상 만들기 - 『부산지역 청소년의 미디어 이용 현주소』워크숍 개최 -

개발원 2022-11-15 285

부산 청소년이 맘껏 뛰놀며 성장하는 미디어 세상 만들기

- 『부산지역 청소년의 미디어 이용 현주소』워크숍 개최 -

 

◯ 부산여성가족개발원은

『부산지역 청소년의 미디어 이용 현주소』라는 주제로

11월 17일(목) 오전 11시부터, 양정청소년수련관 소강당에서 워크숍을 진행한다.

◯ 본 워크숍은‘부산지역 청소년 미디어 이용 실태 및 대응방안’이라는 연구결과를 공유하여 부산지역 청소년의 미디어 이용 경험을 파악하고, 청소년 미디어 이용 관련 정책 현황을 분석하므로 부산지역 청소년의 미디어 이용과 관련된 정책적 대응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

 

◯ 청소년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며 청소년 사이버도박도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부산의 경우, 청소년의 성인용 영상물 이용경험이 39.2%로 전국 평균 37.4%보다 높고 청소년의 심야시간 대 인터넷 게임 이용 빈도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이다. 부산시의 청소년미디어 정책은 부산시정보화담당관 산하 정보문화센터와 아동청소년과 산하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에서 산발적으로 추진됨으로써 사업의 중복성이 존재하며 사각지대 또한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며, 부산지역 청소년의 미디어 이용행태를 포괄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자료가 부재한 실정이다. 이에 부산지역 청소년 미디어 이용실태를 구체적으로 파악하며 부산의 청소년 대상 미디어 정책사업의 현황과 문제점 등을 분석하여 청소년의 건전한 미디어 사용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

 

◯ 연구결과에 따르면

- 부산 청소년의 디지털기기 이용현황을 살펴보면 스마트폰을 초등 1-2학년(40.4%)에 처음으로 이용하며, 스마트폰을 하루 4시간이상 이용하는 집단은 학교밖청소년(53%), 고등학생(5.0%), 중학생(3.7%), 초등학생(1.3%)의 순이었다. 주로 남성은 게임을 하며, 여성은 카카오톡, 채팅, 영화 및 동영상, SNS을 하는 등 이용하는 기능에서 성별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은 94.1%의 청소년이 이용하고 있으며, 유튜브(84.2%), 넷플릭스 (7.5%)의 순으로 많이 사용하며, 먹방/쿡방, 음악/댄스, 게임, TV드라마/예능을 주로 보고 있었다.

- SNS 이용이 가장 많은 집단은 고등학생(89.0%)>학교밖청소년(81.0%)>중학생(80.3%)>초등학생(67.0%)의 순이며, 인스타그램>페이스북>틱톡의 순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 중 틱톡은 초등학생 비율이 현저히 높다.

- 청소년의 게임 이용경험은 72.3%인데, 남성 청소년은 91.2%, 여성청소년은 55.5%로 성별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하루 평균 평일(1시간 16분), 주말(1시간 49분)을 게임하고 있었다.

- 부산지역 청소년은 26.4%가 도박에 대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으며, 남성이 여성보다 도박 경험 많았다(남성 29.9% > 여성 23.1%). 온라인 카드/화투 게임, 오프라인 짤짤이, 사다리타기 등을 경험하고 있으며, 도박에 경험이 있다고 한 청소년이 예방교육을 받은 경우는 54.2%에 불과했다.

-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에 대한 경험 정도는 절반 수준(55.8%)이었으며, 가장 관심 있는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은 동영상교육(25.9%)이며,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교육은 온라인예절교육(19.6%)이였다. 부산 청소년은 평소 친한 친구는 약 9명, 온라인 친구는 약 3명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온라인보다 오프라인 친구관계에서 다양한 감정교류가 많다고 생각하고 있다.

*출처:『부산지역 청소년 미디어 이용 실태 및 대응방안』발표문 중 발췌

 

◯ 이와 관련한 세부내용은 부산여성가족개발원 이진숙 연구위원의 발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정 토론에는 손수근 청소년대표, 허일수 수영구청소년무화의집 관장, 이진열 동서대학교 교수가 참여하여‘부산지역 청소년의 미디어 이용 현주소’를 논의하고, 종합토론을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도 수렴할 예정이다.

 

◯ 오경은 부산여성가족개발원 원장은“부산지역 청소년이 온라인 미디어의 순기능을 맘껏 활용하여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미디어 역기능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할 수 있은 조례개정, 협의체 구성, 프로그램 운영, 예방 및 치료서비스 체계 구축 등 현실적인 논의가 본 워크숍을 통해 이루어지리라 기대한다. ”고 밝혔다.

 

◯ 본 워크숍은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워크숍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부산여성가족개발원(051-330-3434) 또는 홈페이지(www.bwf.re.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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