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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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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치기 쉬운 성 건강, 전문가와 함께 짚어본다 -『여성의 생애주기별 성 건강 바로 알기』공동포럼 -

개발원 2022-12-15 417

놓치기 쉬운 성 건강, 전문가와 함께 짚어본다

-『여성의 생애주기별 성 건강 바로 알기』공동포럼 -

 

◯ 부산여성가족개발원과 대한여성성건강연구학회는

「여성의 생애주기별 성 건강 바로 알기」라는 주제로

12월 16일(금) 오후 14시부터, 부산여성가족개발원 201호에서 공동포럼을 진행한다.

 

◯ 본 포럼은 부산여성가족개발원(원장 오경은)과 대한여성성건강연구학회(회장 민권식)가 공동으로 기획하여 진행되는 포럼으로, 여성의 생애주기별 성 건강에 대해 조사 및 연구, 임상사례, 제도적 이해를 통해 여성의 생애주기별 성 건강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련 정책을 제안하고자 한다.

 

◯ 국제사회는 성·생식건강을‘인권’으로 보며,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에서 모두가 평등하게 누릴 수 있는 권리로‘생애 전반 성·재생산권 보장’을 새롭게 포함하고 있다.

 

◯ 「여성의 생애주기별 생식건강–월경, 피임, 의료이용을 중심으로」연구결과를 보면,

- 청소년의 76.4%, 초기 성인의 84.1%, 중·장년의 63.3%가 월경곤란증(생리통)을 경험하고 있고, 청소년의 38.9%, 초기 성인의 16.1%, 중·장년의 8.7%가 월경으로 사회생활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으며, 청소년은 49.4%, 초기성인은 64.6%, 중·장년 47.9%는 월경용품 비용이 부담이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 성인의 52.2%, 중장년의 25.4%는 항상 피임을 하지만, 연령이 증가할수록 피임을 하지 않는 비율이 증가되고 있으며, 현대적 피임방법과 월경주기, 질외사정을 함께 사용하는 사람이 많았다.

- 생식기 질환이나 산부인과 문제로 진료(검사 또는 치료)를 받지 못한 사람은 청소년 18.8%, 초기성인 22%, 중장년 14%이다.

*출처:『여성의 생애주기별 생식건강 –월경, 피임, 의료이용을 중심으로』발표문 중 발췌

 

◯ 부산지역 청소년의 성관계 경험률은 6.0%(2021년)로 전국에서 4번째로 높은 반면, 피임실천률은 61.0%(2021년)로 전국에서 3번째로 낮은 편이다.

- 청소년에게 응급피임약 사전제공으로 응급피임약 사용의 증가와 복용시간은 단축시키고 있다.

- 10~19세의 성 전파성 질환은 성행위로 전파되는 질환(5,810건), 편모층증(2,764건), 클라미디어(1,850건)의 순으로 발병하고 있으며, 성관계 경험자 중 성병 경험률은 전국 12.5%(여성 12.5%, 남성9.4%)이며, 부산시민 중 성병에 걸리고도 치료받지 않은 경우가 75.5%로 높은 편이다.

*출처:『청소년의 성건강- 피임, 성매개 감염을 중심으로』발표문 중 발췌

 

◯ 멀지 않은 2025년, 우리 사회는 초고령사회(노인인구 20.3%)로 진입하고 있고, 그 중 부산은 인구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다.

- 삶의 질과 밀접하게 연관되어‘사회적인 암’으로까지 불리는 요실금! 우리나라 65~74세의 37.3%, 75~84세의 51.5%가 요실금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날 정도로 흔한 질환임에도, 병원에서 요실금으로 진단 받는 경우는 4.3%로 현저히 낮다.

- 폐경으로 인한 갱년기 증상은 질병을 유발하지는 않지만,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 폐경기 여성의 50%는 불편감을 보고하지만, 대부분 병원을 찾지 않고 있다. 폐경기 치료법으로 사용되는 폐경호르몬요법 등은 폐경비뇨생식기증후군 뿐만 아니라 혈관운동계 증상, 골다공증 등 효과적으로 치료될 수 있다.

*출처:『중, 장년의 성건강 - 요실금 및 갱년기를 중심으로』발표문 중 발췌

 

◯ 이와 관련한 세부내용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박은자 연구위원, 가톨릭대학교 배상락 비뇨기과 교수, 부산의료원 이경미 과장의 발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지정 토론에는 부산광역시공공보건의료지원단 박미주 팀장, 이화여자대학교 윤하나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부산여성가족개발원 홍미영 선임연구위원이 참여하여 여성의 생애주기별 성건강에 대해 논의하고, 종합토론을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도 수렴할 예정이다.

 

◯ 오경은 부산여성가족개발원 원장은“자칫 놓치기 쉬운 여성의 성 건강과 관련하여 정확한 의학지식에 근거하여 이해함으로써 더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에 본 공동포럼을 통해 여성 성건강 관련 연구 및 조사, 임상사례, 제도적인 측면에서 그 답을 찾고 관련 정책을 제안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사전신청 이벤트를 통해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사전신청 및 상세정보는 부산여성가족개발원(051-330-3434) 또는 홈페이지(www.bwf.re.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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