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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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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성 관리직 진출의 가장 큰 걸림돌은 일·가정 양립! -『부산지역 여성관리직 확대방안 모색』제4회 공개워크숍 개최-

여평원 2023-07-19 245

부산여성 관리직 진출의 가장 큰 걸림돌은 일·가정 양립!

-『부산지역 여성관리직 확대방안 모색』제4회 공개워크숍 개최-

 

◯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원장 오경은)은

『부산지역 여성관리직 확대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7월 21일(금) 오후 3시,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에서 워크숍을 진행한다.

◯ 지난 30년간 여성경제활동참가율은 꾸준히 증가해 노동시장으로의 여성 참여는 양적인 성장을 이루었지만, 여전히 직업 세계에 존재하는 유리천장, 성역할 고정관념 등은 여성이 관리직으로 진출하는 과정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실질적 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해서는 여성의 사회참여가 확대되고, 의사결정 권한이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 이에 본 워크숍에서는‘부산지역 여성관리직 실태조사’결과를 토대로 부산지역 여성관리직 확대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

 

◯ 설문조사결과에 따르면

- 본인의 업무 능력 및 업적 감안 시 현재 직위 만족도는 전체 평균 3.20점(5점만점)으로, 민간기업(3.25점), 행정기관(3.22점), 공공기관(3.00점)의 순으로 나타났다. 현재보다 높은 지위를 희망하는 이유로는 개인적인 경력목표 달성(42.1%), 소득증가(25.8%), 조직내/외 영향력 확대(21.2%)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 최근 1년 간 직장 내에서 성별로 차별을 받은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승진, 승급(33.7%), 인사고과(29.0%), 임금(28.7%), 업무 배치(25.0%)의 순으로 응답하였다.

- 관리직 진출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으로는 일·가정양립 어려움(36.0%), 리더십 역량 및 전문성 부족(12.7%), 직장 내 남녀차별(12.3%)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직장 내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상담 및 멘토링(45.7%), 건의 후 시정요청(17.7%), 경력개발 활동(10.0%), 가족에게 지원 요청(8.4%)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최근 1년간 경력개발을 위한 노력 정도를 살펴보면, 공공기관 64.0%, 행정기관 61.9%, 민간기업 42.3%가 노력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봉이 높을수록 경력개발을 위한 노력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부산지역 여성관리직 실태조사』발표문 중 발췌

- 여성인력 확대를 위해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지원제도의 필요도를 살펴보면 양성평등한 공무원 통합균형인사제도(3.72점), 성별균형적 조직문화 조성 위한 현장 모니터링 강화(3.69점), 성별균형적 조직문화컨설팅(3.68점), 민간기업 여성임원 비율 확대(3.65점)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 이와 관련한 세부내용은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 정다운 연구위원의 발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본 워크숍에서는 황영주 부산외국어대학교 국제학부 외교전공 교수가 좌장을 맡고, 지정 토론에는 곽선화 부산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홍순연 (주)로컬바이로컬 대표가 참여하여‘부산지역 여성관리직 확대방안 모색’을 논의하고, 종합토론을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도 수렴할 예정이다.

◯ 오경은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 원장은“OECD 29개 국가 중 우리나라의 유리천장지수는 11년째 최하위이며, 부산지역 성평등 지수에서도 의사결정 분야 및 관리자 성비 지표가 낮게 나타나고 있다. 여성인재의 높은 교육수준, 다년 간 추진되어 온 여성대표성 제고 정책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회 각 분야의 여성대표성이 낮게 나타나는 문제점 등을 파악하고 부산지역의 여성관리직 확대를 위한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 이에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와 함께 모여 이야기할 수 있는 워크숍 장을 열었으니,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덧붙여 오경은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 원장은“부산시의「공공기관 효율화 추진계획」에 의해 부산여성가족개발원과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2023년 7월 1일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이하 여평원)>으로 통합되었다. 이제 여평원은 성평등, 가족, 아동, 청소년 영역의 정책연구에 집중하여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한편, 부산지역 평생교육을 성인지 관점에서 확대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 본 워크숍에는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워크숍 관련 자세한 정보는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www.bwf.re.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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